자기관리(self-management)는 학생이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기 위해 목표행동을 설정하고 실행하고 평가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최대한 자립적으로 실행하고 통제해 나가는 역량을 기르게 한다. 또한 다양한 목표행동의 습득과 아울러 실제 생활환경에서 일반화하는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게 한다. 본 연구는 근거기반 실제의 관점에서 자기관리 기술을 장애학생에게 적용한 선행 실험연구들의 자기관리기술 중재프로그램과 전략들을 분석하고 그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. 이를 위하여 자기관리기술 중재를 적용한 선행 실험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분석논문 선정기준에 따라 총 33편의 국내 실험논문을 최종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. 선행연구 분석은 5가지 영역에서 총 12개의 분석변인(국내연구동향, 연구대상, 실험환경, 실험설계 및 절차, 자기관리기술 훈련프로그램, 측정도구 및 방법, 목표기술, 관찰자간 신뢰도, 중재충실도, 사회적 타당도, 중재, 유지 및 일반화 효과 PND, 기초선 기준 중재, 유지 및 일반화 성취도변화)에 따라 분석하였다. 33편의 선행연구는 대부분 자기관리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하여 적용하였으며, 장애유형으로는 지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가 과반수를 넘으며, 또한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. 연구의 효과를 보면 약 25편의 연구가 효과크기에서 모두 90%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자기관리 기술이 매우 효과적인 중재 기법인 것으로 나타났다. 이러한 분석 결과를 자기관리기술 중재프로그램 내용과 방법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