摘要
탁주의 기능성 강화를 위하여 율무를 첨가하여 제조한 탁주의 탁주로서의 적합성을 조사하였다. 우선 기존 쌀코오지를 이용하여 전분원으로서 율무를 15, 30, 60와 100% 첨가했을 경우, 효모의 균수와 ethanol의 생성량은 각각 9.5×107~2.3×10^8 cell/mL과 13.6~15.2%로 시료 간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율무의 알콜 발효원으로 적합성을 보여주었다. 한편 고급알콜인 iso-amyl alcohol은 첨가된 율무량에 따라 1,150ppm으로부터 1,206, 1,213, 1,293, 1,604 ppm으로 각각 증가되고, acetaldehyde와 iso-butanol도 율무의 첨가량에 따라 증가하였다. 한편 Aspergillus kawachii(AK)와 Rhizopus japonicus(RJ)를 이용하여 율무누룩주를 만든 결과 ethanol 생성량은 쌀코오지로 만든 율무주에 비해 14%로부터 각각 11.2%(AK), 7.5%(RJ) 그리고 10.4%(AK+RJ)로 감소하였고, 효모의 수는 7.5×10^7~2.6×10^8 cell/mL이었으며, isoamyl alcohol 함량이 1,840 ppm으로부터 각각 632[AK], 855[RJ], 792 ppm[AK+RJ]로 감소하였고, n-propanol, isobutanol 등의 fusel oil도 감소하였으나, acetaldehyde가 57 ppm으로부터 99[AK], 138[RJ], 131 ppm[AK+RJ]으로 각각 증가되었다. 전체적으로 탁주제조에 있어 율무의 이용은, 전분원으로서 사용하는 경우 알콜 발효와 관능검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fusel oil의 함량이 증가하였고, 누룩을 원료로서 사용하는 경우 ethanol의 생성과 fusel oil의 생성이 감소하고, acetaldehyde의 함량이 현격히 증가하였으며, 관능검사 결과 기호도가 낮아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