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연구는 마르크스주의를 통하여 중국 엘리트 스포츠에 내재된 이데올로기의 변천과정을 거쳐 그 가능성과 미래성에 대하여 방향을 제시하려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. 중국은 마르크스-레닌주의, 모택동 사상, 등소평 이론을 내세워 사상 교육의 근본적인 토대로 하는데 특히는 마르크스의 유물론이 그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. 1978년 개혁개방이후 중국은 계획경제 체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탈바꿈 하면서 정치, 경제, 문화 등 방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. 하지만 중국의 엘리트 스포츠 분야에서만큼은 지금까지도 ``거국체제(擧國體制)``라는 계획경제의 운영체제로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많은 중국식의 사고방식과 충분한 이유가 있다. 또한 올림픽이나 기타 국제대회에서 큰 성적을 이룩한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마르크스주의의 유물론의 사상을 토대로 한 스포츠 정책이라면 당연히 엘리트 스포츠와 대중 스포츠가 균일하게 평등하게 발전해야 하며 그 균형을 맞추어야 진정한 스포츠 대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.